경기도 부천시 상동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동역 감전 추정 사고 (2021년 3월 9일)

 

사건 발생 : 2021년 3월 9일 (밤 8시쯤)

 

경기도 부천시 상동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동역 장애인 화장실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어느 시민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함

당시 해당 남성은 별다른 외상은 없었지만 호흡을 하지 않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짐

 

결국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했고

이후 그를 병원으로 급하게 옮기려고 했지만 그는 이송 도중에 숨졌다고 한다.

 

경찰은 숨진 그가 발견되기 2시간가량 전인 오후 5시 57분쯤 상동역 변전실에서

감전 추정 사고가 발생한 점을 들어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함

 

또한 그가 별다른 외상 없이 쓰러진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변전실 사고로

이산화탄소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남성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여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