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편의점 여종업원 납치 미수사건 (2021년 3월 6일)

 

사건 발생 : 2021년 3월 6일 (새벽 0시 25분쯤)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어느 편의점에서 괴한 2명이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하며

현금을 요구하다 여종업원이 돈이 없다고 하자 신용카드를 요구했는데

이에 여종업원은 신용불량자라고 답하자 괴한들은 여성을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하려고 함

다행히도 해당 여종업원은 차 문이 잠시 열린 틈을 타서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이후 신고 접수한 경찰은 괴한들이 몰고 온 승용차를 전국에 수배하고 근처 광주경찰청에 공조 수사를 요청함

결국 광주 광산경찰서는 3월 6일 새벽 1시 40분쯤 수배된 해당 승용차가 송정공원 앞에 주차된 것을 발견했으며

추적 끝에 송정역 근처에서 괴한 1(53세)과 괴한 2(40세)를 붙잡아 함평경찰서에 인계했다고 함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삼촌과 조카 사이로 가족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짐

 

현재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보다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특수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