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동 동거녀 살인사건 (2020년 8월 사건)

 

2020년 8월에 발생한 동거녀 살인사건

피해자(61세)와 가해자(63세) : 두 사람은 2019년 10월에 만나 교제를 하다가 2020년 1월부터 피해자의 집에서 동거를 함

 

2020년 3월 직장을 잃은 가해자는 별다른 수입이 없었고 결국엔 피해자가 식당일로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하게 됨

그러다 보니 술을 마시면 두 사람 간에 말다툼이 자주 벌어지게 되었고

2020년 8월 사건이 벌어진 당일에도 말다툼이 생겼고 이에 분노한 가해자가 흉기(망치)로

피해자의 머리 등을 수차례 때려 살해한 것

 

범행 동기 : 2020년 7, 8월 가해자는 두 차례에 걸쳐 피해자한테 '죽여버리겠다'라고 말했고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맞받아침. 이에 가해자는 과거 살인미수 전과가 생각나서

신고당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겠다고 느꼈고 이때부터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앙심을 품었다고 진술함

 

이후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확인을 통해 인근 공원에서 술에 취한 가해자를 체포함

검찰은 가해자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