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판 (J)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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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식사 건너뛰기

살을 빼려고, 혹은 바쁘다는 핑계로 아침 식사를 거른 채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장내 유익균들도 24시간 주기로 활동한다. 어떤 유익균은 저녁에 활동해 졸리게 하는 물질을 분비하고, 어떤 균들은 낮의 활력에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 낸다. 아침을 거르면 이 균들이 제대로 활성화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아침식사를 걸러 유익균의 생체리듬을 깨뜨리면 낮에 졸음이 오고 몸이 늘어지는 무력감을 겪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2. 빨리 먹기

음식을 급히 먹으면 제대로 씹지 않고 넘기기 쉽다. 특히 콩, 브로콜리, 양파 등은 꼼꼼히 씹어 넘기지 않으면 소화가 쉽지 않고, 이 경우 장내 세균은 소화 흡수를 돕는 대신 다량의 가스를 만들어 속이 더부룩해진다. 또 껌을 씹을 때 식도를 통해 유입하는 공기, 탄산음료가 만드는 거품 등의 가스 역시 유익균의 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3. 기름진 음식

지방은 뱃속 유해한 세균의 먹이다. 즉, 기름진 음식을 먹는 건 유해균을 먹여 살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유해균은 지방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을 뿜어내는데 이 물질이 장 내 염증, 설사, 변비를 유발한다. 게다가 기름진 음식은 장을 보호하는 점액을 벗겨내 세균이 장벽을 손상하게 만든다. 심하면 면역체계를 교란하고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4. 수면 부족

밤잠을 제대로 못 자면 변비에 걸리거나, 얼굴이 붓는다. 장내 세균들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 탓이다. 전문가들은 "유익균들이 번갈아 가며 일하는 교대 리듬을 깨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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